골프에 미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유형 당구를 치면 천장이 당구대로 보이고, 바둑을 두면 인도(人道)의 보도블록이 바둑판으로 보인다더니, 당구를 배울 때나, 바둑을 배울 때는 안 그랬는데 그리고 골프를 배울 때도 그저 시큰둥했었는데 언제부턴가 길다란 막대기만 보면 휘둘러보고 싶고, 공원의 푸른 잔디를 보면 공 한 번 쳐보고 싶은 .. 골프/빈스윙 칼럼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