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멘탈골프

골프는 자신감이다

빈스 윙 2010. 6. 25. 19:00

멘탈골프에서도 언급했듯이 골프는 자신감이다.

결과를 미리 걱정하는 골퍼는 대부분 걱정한 결과대로 샷을 하게 된다.

희안하게도 우리의 뇌는 골퍼의 걱정을 그대로 실행하도록 명령하는 것 같다.

 

그런데 참 힘들다. 어떻게 자신감을 가지란 말인가?

예를 들면, 신지애선수는 아마시절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나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 주말골퍼들은 어떻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욕심을 버리면 어떨까?

세컨샷에서 200미터가 남았는데, 자신이 보낼 수 있는 최대거리는 180정도라고 할때,

어떤 작전이 필요할까?

대부분의 초보는 180미터를 보내는 샷을 한다. 잘 맞아야 180미터를 보낼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것은 욕심이다. 그리고 요행을 바라는 샷이다. 골프가 로또야? 요행을 바라게.

머리 속에는 이미 조금 더 세게 쳐서 200미터 까지 보내자 라는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

힘 들어간다. 뒤땅이다. 혹은 토핑이다. 잘 될 리가 없다.

다행히 잘 맞아서 원하는 대로 보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럴 확률이 낮다.

결국 자신감 상실이다.

 

어느정도 골프를 아는 골퍼는 제일 자신있는 클럽으로 샷을 한다. 미스샷을 줄이는 것이 타수를

줄이는 지름길임을 아는 것이다. 제일 자신있는 클럽으로 150미터만 보내자 라는 생각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샷 미스를 할 확률이 낮다.

결국 자신감 충천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명상수련 하듯이 샷을 하자. 그렇게 훈련을 하자.

언젠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샷을 하는 순간 투어프로들의 뇌파는 명상수련하는 사람의

뇌파와 비슷하다고 한다. 샷을 할 때는 온갖 잡념을 머리 속에서 몰아내자.

프리샷루틴은 잡념을 몰아내는 시간(행동)이다.

 

그리고 단순하게 공을 떨어뜨릴 장소(타겟)에만 집중하자. 어떻게 샷을 할 것인지 고민하지 말자.

고민하는 순간 머리 속은 잡념으로 채워진다. 그냥 휘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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