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백돌이탈출

나의 스윙은 발전한다 - 2010년 9월 연습일지

빈스 윙 2010. 9. 1. 12:30

연습목표 : 다운블로 스윙, 힙턴, 일관성 있는 스윙궤도 만들기.

 

9월1일(수) : 7번 아이언, 고구마 위주로 볼스윙 1시간 연습

 - 리듬과 템포 / 코킹 허리까지 유지하기 / 힙턴 / 다운블로 위주의 연습

 - 월요일 연습했을 때의 감을 못 느끼겠슴.

 

9월2일(목) : 5번, 7번 아이언, 고구마, 드라이버 위주로 볼스윙 1시간 연습

 - 약간의 리듬감이 왔슴.

 - 그 동안 연습한 빈스윙은 그저 스윙궤도를 만드는 연습이었고 다운블로가 전혀 안 되었음.

 - 다운블로 연습을 한다고는 하는데 약간 탑볼 같다는 느낌이 있음. 채를 들어 올리지 말것.

 - 전반적으로 템포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

 - 템포를 느리게 하면 리듬감은 살아나는데 공이 멀리 나가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음.

 

9월3일(금) : AW, 5번, 7번 아이언, 고구마, 드라이버 위주로 볼스윙 1시간 연습

 - 맨손으로 스윙하기 : 임팩트가 정확했다는 의미.

 - 체중이동 불량 : 하체로 리드하는 느낌이 들지 않음. (리듬감의 문제 일수도)

 - 드라이버 스윙이 변함. 약간의 오버스윙을 하고 빈스윙과 볼스윙이 많이 다름.

 - 리듬감이 올듯 말듯 나를 약올리고 있음.

 - 언코킹 시점이 늦어지면서 손목턴이 따라 가지 못하면서 클럽이 열려 맞는 경향이 있음.

 

9월4일(토) : 티오프 3시간 전에 땜빵해 달라고 연락이 와서 내키지 않은 라운드를 하게 됨.

 

9월5일(일) : 드라이빙 레인지에 가서 거리와 방향 확인. 집나간 리듬감을 찾기.

 - 역시 여기만 오면 토우쪽에 맞는다.

 - 9번 아이언으로 치면서 스윗스팟에 맞는다.

 - 공의 위치가 너무 앞쪽이었던 것 같다. (7번 기준 중앙에서 볼 한개 앞쪽 ==> 볼 한개 뒤쪽)

 - 스윙템포가 빨라지는 것에 주의 할 것.

 

9월6일(월) : 볼스윙(모든 클럽) 90분 연습

 - 정말 오랜만에 우드를 쳐 보았는데 예전의 감을 조금 느낄 수 있었음.

 - 드라이버 백스윙에서 클럽이 많이 닫힘. (이것이 훅/드로우가 걸리는 원인인가?)

 - 공 뒤에 공을 하나 더 두고 치면 다운블로가 되고 공을 치우면 코킹이 일찍 풀리네... 쩝...

 - 다운블로 스윙은 코킹(언코킹)과 연관이 깊다는 생각이 든다.

 

9월7일(화) : 볼스윙 60분 연습

 - 볼스윙에 맛을 들여 빈스윙을 게을리 하고 있다. 이번 주 라운드가 끝나면 다시 시작하자.

 

9월8일(수) : 영락공원 학교후배 빙모상

 

9월9일(목) : 서울 을지병원 학교선배 부친상

 

9월10일(금) : 어제 밤차로 내려와서 피곤한 관계로 휴식.

 

9월11일(토) : 2주 연속 공 치러 간다고 와이프가 조금 삐졌나 보다. 그러게 같이 하자니까.

 - 연습 못하고, 와이프 삐지고, 캐디 성질나게하고, 몸 컨디션 엉망이고 잘 될 리가 없다.

 - 적다보니 다 핑계네. 나도 할 수 없는 핑계대는 골퍼군.

 

9월12일(일) : 장인어른 산소 벌초

 - 하고나서 보니 쥐가 파 먹은 듯,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다음에는 더 잘해야지.

 

9월13일(월) : 오늘은 무슨 연습을 할까나... 그래 빈스윙이다. 역시 빈스윙이 최고여.

 - 스윙연습기로 간단하게 몸을 푸는 정도로 연습을 마무리.

 - 무게가 있다보니 중력을 팍팍 느끼는데... 그리고 릴리즈도 잘 되고...

 

9월14일(화) : 소년의 집 학생들과 저녁식사.

 

9월15일(수) : 스택앤틸트 스윙에 관한 자료 수집한다고 연습 건너뜀. 요즘 연습을 너무 안한다.

 

9월16일(목) : 친구들과 저녁식사. 스크린이나 칠까나... 빈스윙 너 연습 안할거야?

                    스크린 전반에 3오버 39타쳤다. 그래 니 잘 났다.

 

9월17일(금) : 학교(동문) 선배님 부부동반 저녁식사... 이번 주 거의 연습을 안했다. 자~알 한다. 빈스윙

 

9월18일(토) : 컨디션이 안좋아서 조금만 연습. (아파트 내에서) 컨디션이 안좋아도 공은 잘 맞는다.

 

9월19일(일) : 드라이빙 레인지에 가서 빈스윙과 볼스윙 90개 연습. 역시 안 맞는다.

 

9월20일(월) : 어울림에 가서 볼스윙만 50개. 역시 잘 맞는다. 연습하는 느낌이 팍팍온다.

 

9월21일(화) ~ 23일(목) : 추석연휴. 자~알 한다. 연습은 언제 할라꼬?

 

9월23일(목) : 집 근처 공터에 가서 땅파기(?) 연습 20미터 (재미있다), 벙커연습 100회 (재미없다)

 

9월24일(금) : 중간고사를 코앞에 둔 아들 시험공부 도와준다고 연습 안함.

 

9월25일(토) : 블로그 정리하고 공터에 가서 땅파기 공사 10미터 (역시 쉽지 않다)

 

9월26일(일) : 땅파기와 잔디파기 공사 10미터씩 (잔디파는 느낌과 땅파는 느낌이 서로 다르다)

 - 실내연습장에서 연습

 - 드라이버 스카이볼 원인이 드라이버 스윙의 최저점이 예전보다 상당히 낮고 길어졌음에 있지않나 싶다.

 - 공을 바닥에 두고 드라이버로 치니 정말 잘 맞는다.

 - 드라이버를 어퍼블로가 아닌 다운블로 비슷하게 스윙하는 것 같다. 다운블로 스윙연습에 너무 열중했나?

 - 드라이버 공 위치 조금 더 앞쪽으로 변경함. (왼발 가운데 발가락 위치 정도로)

 - 땅파기/잔디파기 공사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길이와 깊이로 파는 것이 좋은지 궁금해졌다.

 

9월27일(월) : 과음으로 고생함.

 

9월28일(화) : 친구들과 스윙 토론회를 개최함.

 

9월29일(수) : 또 술

 

9월30일(목) : 또 술

 

연습은 안하고 술로 지새운 아까운 한 달이여...

9월 연습일자가 10일 정도 밖에 안된다. 이래서야 언제 싱글을 할꼬...

한심하다. 빈스윙.

각성하라. 빈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