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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윙은 발전한다 - 체중이동과 공의 위치

빈스 윙 2010. 7. 8. 10:00

어제는 연습중에 우연히 체중이동과 공의 위치에 대한 경험을 했다.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훨씬 더 자연스럽게 다운블로 아이언샷을 할 수 있었다.

 

■ 이전 스윙 (7번 아이언)

1) 체중이동을 한다고 연습한 것이 허리회전에만 중점을 두었다.

2) 중간보다 공 한개 정도 뒤쪽에 두고 스윙했다.

3) 다운블로로 공을 맞히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4) 빈스윙을 해도 스윙의 최저점이 중앙 또는 약간 뒤쪽에 위치하는 느낌이었다.

5) 코킹이 일찍 풀리는 느낌이었다. 허리와 함께 어깨가 회전하면서 코킹을 끌고 내려오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

 

■ 어제 경험한 스윙 (7번 아이언)

1) 체중이동을 허리의 회전보다 허리를 앞쪽으로 밀면서 회전하는 느낌으로 스윙했다.

2) 중간보다 공을 한개 정도 앞쪽에 두고 스윙했다.

3) 다운블로로 공을 맞히는 것이 한결 수월해 졌다.

4) 빈스윙도 허리를 타겟방향으로 밀어주면서 (그러면 상체는 자동으로 따라 오게 됨) 회전하는 느낌으로 했고, 그 결과 스윙의 최저점이 현저하게 앞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5) 허리를 타겟방향으로 밀어주는 동안 코킹을 그대로 끌고 내려 올수 있어서 코킹이 늦게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 동안 체중이동을 한다고 했는데 다운블로로 공을 맞히는 것이 왠지 부자연스러웠다. 체중이동을 한다고 했는데 허리회전에만 중점을 두고 실제로는 체중이 뒤쪽(오른발)에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초창기에 뒤땅을 많이 치고, 스윙의 최저점 또한 뒤쪽에 있어서 7번 아이언의 경우 공을 약간 뒤쪽에 두고 스윙을 했는데, 그것이 체중이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오늘 다시 한번 연습해 보고, 프로님께 확인받고 나의 스윙으로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