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윙은 발전한다 - 나의 스윙 변천사

골프존에서 찍힌 나스모 동영상입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지적(장점과 단점)바랍니다. 물론 장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잘 하고 있는 부분을 제 마음에 안 든다거나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어서 교정할 수 있는 우를 범할까 두려워 요청 드립니다.

 

2009년 12월 17일 (드라이버) 처음 골프존을 찾은 날입니다. - 골프입문 12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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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7일 (아이언) 처음 골프존을 찾았을 때의 스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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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0일 (드라이버) 엘보우통증이 조금씩 시작되었던 시절의 스윙입니다. - 골프입문 1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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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9일 (드라이버) 엘보치료가 거의 끝나갈 때 스윙입니다. - 골프입문 18개월째

몇 개월동안 클럽을 못 잡았더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팔꿈치보호대 착용하고 조금 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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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6일 (아이언) 정말 아무 생각없이 친 샷입니다. - 골프입문 21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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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6일 (드라이버) 친구들과 부담없이 친 스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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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스윙에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좋아졌는지 더 나빠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올해 초까지는 드라이버로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스윙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마시고 지적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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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스로 보고 느낀 부분과 고수들의 지적을 정리하면 ;

 

1. 스윙템포 :

1) 스윙템포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이나 별 차이가 없다. 백스윙을 조금 더 여유있게 천천히 하자.

2) 백스윙탑 부근에서 스윙이 갑자기 빨라진다. 백스윙시 굳이 클럽을 지면과 평행하게 하려 하지 말자.

3)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시점의 클럽 속도가 너무 빠르다. 천천히 가속한다는 이미지로 스윙하자.

 

2. 백스윙 :

1) 백스윙을 너무 크게 하려고 한다. 공을 세게 치려는 욕심이다. 백스윙 크기를 줄이자.

2) 백스윙이 너무 크다 보니 머리가 너무 많이 돌아간다.

3) 백스윙탑에서 팔과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다. 힘을 빼자.

 

3. 다운스윙 :

1) 코킹이 너무 일찍 풀려서 내려온다. 다운스윙의 템포와도 관련이 있다.

2) 다운스윙을 상체가 주도하고 있다. 힙(허리)이 먼저 움직이는 다운스윙이 되도록 하자.

3) 가속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 천천히 시작해서 휘~~잉 하고 휘두르자.

 

4. 폴로스루 및 피니쉬 :

1) 전체적인 스윙궤도가 퍼올리는 듯하다. 따라서 치킨윙 현상도 나오고 폴로스루가 잘 안 된다.

2) 어깨의 회전방향과 클럽의 궤도가 서로 달라 폴로스루와 피니쉬가 부자연스럽다.

3) 피니쉬는 의도적으로 항상 할 수 있게 연습하자.

 

*** 모든 것을 한꺼번에 교정하려 하지 말고 자신의 스윙을 바탕으로 하나씩 점검하면서 고쳐나가자. 연습방법을 몇 가지로 압축하면 ;

1. 시선을 고정할 지점을 정해 (공 또는 공의 앞뒤) 백스윙이 커지는 것을 막아보자.

2. 백스윙부터 다운스윙 시작까지는 여유있게 천천히 가져가자.

3. 다운스윙은 하체가 주도하도록 힙(허리)을 움직여 천천히 클럽을 끌고 내려 오자.

4. 폴로스루시에는 양목이 맞닿을 정도로 교차시키는 연습을 하자.

5. 피니쉬는 억지로 일부러라도 끝까지 유지하는 연습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