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은에 있는 파3 골프장을 찾았다.
거리는 40미터(9번홀)부터 145미터(6번홀) 까지 있는 9홀 파3 연습장이었는데, 산에 골프장을 조성하다 보니 145미터는 160미터 정도 보고 쳐야 온 그린 시킬 수 있는 골프장이다.
골프가 실력이 먼저인지 자신감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스스로 숏 게임에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잘 치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인서 버디도 2개 잡고 몇몇 홀을 제외하고는 거의 파로 마감할 수 있었다.
양파를 2개 했는데, 한 홀은 벙커에 들어가서 헤맨 홀 한 개, 오비가 난 홀 한 개다.
3만원씩 내고 빼먹기를 했는데 결과는 본전. 80대 초반을 치는 친구가 다 쓸어갔다.
라운딩을 마치고 그냥 마치기에는 조금 서운해서 스크린 골프장으로 직행.
스크린 골프에서 처음으로 7자를 그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깝게 8오버파.
★ 라운딩 분석 (파3 18홀 라운딩)
벙커샷에 대한 감을 아직도 못 잡고 있다 – 모래를 치는 연습으로 감을 잡아야겠다.
롱 아이언 연습 부족 – 실전에서 세컨샷에 많이 사용하는 클럽 위주로 연습.
대부분의 샷이 조금씩 짧은 편임 – 목표지점을 넘긴다는 생각으로 샷하기.
★ 라운딩 분석 (스크린 골프 – 가평 베네스트)
평균 드라이버 거리 : 180미터
거리는 180미터
단, 오비가 나지 않아야 한다. (오비 2개 – 멀리건 2개 사용)
세컨샷 : 고구마 (거리 150미터 ~ 160미터)
정확성과 거리에서 조금 더 연습해야 할 듯.
어프로치 : 매우 훌륭했으나, 조금씩 짧은 샷은 개선해야 함.
퍼팅 : 퍼팅 27개로 마감.
점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프로치와 퍼팅이다. 단, 티샷과 세컨샷을
안정적으로 칠 수 있어야 한다. 티샷과 세컨샷의 거리는 현재 나의 수준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3온 작전으로 라운딩해서 그린적중률이 다소 낮음.
퍼팅수를 낮출 수 있었던 것은 퍼팅도 잘 했지만, 어프로치가 좋았기 때문이다.
결과 : 더블보기 1개, 보기8개, 파7개, 버디2개 (80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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