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운드 분석

라운드 준비 - 청도 그레이스 CC (7/2)

빈스 윙 2010. 7. 2. 21:30

갑자기 라운드하자고 연락이 왔다. 도깨비같은 친구에게서. 처음 가는 골프장이라 급하게 코스확인하고 필드맵도 확인하고 나만의 스코어카드 만들고 아침부터 바쁘다.

 

일시 : 2010년 7월 2일(금) 12시05분

장소 : 청도 그레이스 CC (레이크 코스)

 

레이크 코스

 

마운틴 코스

 

밸리 코스

 

전반적으로 거리는 짧은 편이다.

항상 처음 가는 골프장은 마음이 설레인다. 그런데 설레임을 넘어 긴장을 하는게 탈이다.

벌써 설레임, 두려움, 긴장, 공포가 밀려온다. 이겨내자. 얼마든지 와라. 한번 해보자.

라운딩 경험이 얼마 없는 나로서는 처음 가는 골프장이 낮설기도 하고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코스공략도와 나만의 스코어카드를 만들어야겠다. 이틀이나 남았으니까 부족한 샷과

미스샷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하자.

원래 계획에 없던 라운딩이 잡히는 바람에 이번 주 연습계획은 할 수 없이 다음 주로 미뤄야겠다.

이번에 성공하면 절반의 성공이다. 이 기회에 확실하게 백돌이 생활 청산하자.

 

에임 잡는 것이 문제인데, 동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클럽을 공 뒤에 놓고 에임을 잡아야겠다.

필드 경험이 얼마 없다보니 정말 궁여지책이다.

 

동반자 중에 구력 4년에 80대도 칠 수 있는 그러나 100개도 넘어가는 그 실력을 알 수 없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나하고 스크래치를 하자고 꼬드긴다. 이거 넘어가면 안 되는데...

 

아자 아자 파이팅!!!

빈스윙 쫄지 말고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