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빈스윙 칼럼

골병 - 골프치면서 생기는 병

빈스 윙 2010. 6. 23. 11:33

골병 골프 치면서 생기는 병

 

1) 몸살 : 처음으로 골프라는 운동을 배우니 온몸이 아프다. 몸살로 몸 져 누웠다.

2) 방아쇠 수지 : 그립을 쥐는 법을 배우니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 젓가락질도 못하겠다.

3) 갈비뼈 : 백스윙을 배우니 옆구리가 아프다. 숨도 못 쉬겠다.

4) 근육통 : 체중이동을 배우니 허벅지가 아프다. 걷기도 힘들다.

5) 요통 : 다운스윙을 배우니 허리가 아프다. 앉고 일어서기도 힘들다.

6) 물집 : 임팩트를 배우니 손가락과 손바닥에 물집이 잡힌다. 장갑도 못 끼겠다.

7) 발목 : 피니쉬를 배우니 왼쪽 발목이 아프다. 제대로 걷기가 힘들다.

8) 엘보우 : 전체 스윙을 다 배우니 팔꿈치(엘보우)가 아프다. 평생 골프 못 치는 줄 알았다.

9) 두통 : 필드 실전골프를 배우니 머리가 아프다.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10) 고혈압 : 필드에서 돈 잃으니 혈압이 올라 간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11) 심장병 : 티 박스에만 서만 심장이 벌렁거린다. 모든 핏줄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12) 심장마비 : 홀인원을 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그래도 한번 하자.

 

앞으로 또 어떤 골병이 찾아 올 지…. 이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 아니라, 몸을 망치는 훈련 같다. 우리, 몸 생각해서 살살 하자고요. 힘 빼고 치면 골병 안 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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