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심각한 내용보다는 재미 위주로 진행 되었는데,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라고 생각된다)
[출처 : SBS 힐링캠프 화면캡쳐]
레슨을 받기 어려웠던 시절,
‘Golf My Way’에 연습방법과 연습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마도 그 부분이 어린
잭 니클라우스는 ‘Golf My Way’ 에서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아마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골프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라는 말을 했다. 아마
그리고 잭 니클라우스가 소개한 ‘집에서 하는 연습’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집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 나는 종종 거울 앞에서 내 스윙을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낸다. 사실 셋업 자세를 거울에 비춰보면 샷을 잘 못하게 되는 근본 원인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당시 연습장을 자주 찾기 어려웠던 처지에 있던 어린
골프스윙의 모든 동작은 순식간에 끝나버리므로 스윙동작을 보는 눈을 가지지 않은 보통 사람이 보면 스윙을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다. 그저 스윙의 전체적인 흐름 정도만 파악할 뿐이다. 수 없이 많은 골퍼들의 스윙을 보아온 레슨프로들은 골퍼들의 스윙이 구분동작으로 머리 속에 영상으로 남는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골퍼가 스윙을 하면서 자신의 스윙동작을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잭 니클라우스는 집에서 하는 연습방법으로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라고 언급했고,
골프스윙에 있어서 실험정신이 아주 강했던 벤 호건도 자신이 실제로 하는 동작과 하고 있다고 느끼는 동작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슬로모션으로 동작 하나 하나를 점검하면서 연습을 하거나 스윙을 교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데이비드 리드베터 역시 고속 비디오나 연속촬영 카메라로 클럽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비디오나 연속촬영 카메라로 자신의 스윙을 촬영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이제부터라도 연습장의 타석을 고를 때는 거울이 있는 양쪽 끝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권유해본다.
물론 요즘은 대부분의 타석에 볼록거울이 설치되어 있지만, 볼록거울에 비친 왜곡된 움직임보다는 타석 끝에 있는 대형거울을 통해서 스윙 및 클럽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수시로 자신의 스윙을 거울이나 동영상으로 체크하면서 자신만의 멋진 스윙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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