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운드 분석

라운드 분석 - 내가 해야 할 일

빈스 윙 2010. 9. 13. 13:30

최근에 라운드를 조금 자주 다니면서 (8/2 ~ 9/11까지 8번) 내가 연습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 드라이버

슬라이스로 고생한게 엊그제 같은데 (사실 2~3개월 전만 해도 슬라이스 때문에 티샷하기가 겁이 났었는데) 심한 훅으로 티샷이 완전히 망가졌다. 그 동안 교정내용을 살펴보면 ;

1) 슬라이스푸쉬 (스윙을 아웃-인 궤도에서 인-인 / 인-아웃으로 교정함)

2) 푸쉬 ☞ 스트레이트 (그립을 약간 훅 그립으로 돌려 잡음)

3) 스트레이트 ☞ 드로우 ☞ 악성 훅 (그립을 원래대로 잡을 예정임)

현재 상황은 주로 악성 훅이 나오는데 이를 수정하려고 하다 보니 슬라이스도 나오고 훅도 나오는 엉망진창이 된 을 하고 있음. 멘토님들의 조언바랍니다.

이 엉망진창이 되다보니 자신있게 휘두르지를 못하고 있음. 피니쉬도 예전같지 않음.

 

그립을 예전처럼 잡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 그렇게 하면 슬라이스가 나올까봐 겁이 나서 자신있는 스윙을 못함.

 

*** 고구마

완전하지는 않지만 푸쉬에서 드로우 또는 스트레이트로 잘 가는 편임.

백스윙 톱에서 부터 스윙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코킹이 완전히 풀려서 내려오므로 다운스윙 초기에는 속도를 내지 말고 천천히 가속한다는 마음으로 스윙을 하면 코킹도 늦게 풀리고 조금 가파른 입사각이 형성되어 공도 잘 맞고 톱볼도 잘 나지 않는 느낌임.

안정적인 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바람.

 

*** 아이언

템포가 빨라지면 여지없이 미스샷이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됨. 클럽이 짧을수록 템포가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자신만의 템포를 빨리 만들어서 템포에 맞게 연습바람. 다운블로 스윙을 꾸준히 연습하고 아이언 거리 다시 한번 측정바람. 알고 있는 거리보다 실제로는 더 많이 나가는 것 같음.

 

3온 작전을 할 경우에는 아이언의 정확한 거리와 방향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됨. 일관성있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연습바람.

 

*** 스윙에서 주의해야 할 점

1) 백스윙시에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라.

    아직도 백스윙시에 고개가 돌아간다.

2) 다운스윙은 천천히 시작해서 코킹을 허리까지 유지하라.

3) 드라이버의 경우 백스윙 탑에서 클럽페이스를 확인해 봐라. 페이스가 많이 닫혀있다.

    이것이 훅이 나는 원인일 수도 있다.

4) 공이 잘 맞지 않으면서 휘두르는 스윙을 못하고 있다. 빈 스윙 연습을 게을리 하지마라.

5) 시선을 어디에 둘지 고민해 봐라. 공에 둘지 공의 앞쪽 혹은 뒤쪽 등등...

6) 그립 및 어드레스를 다시 한 번 점검하라. 모든 스윙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