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운드 분석

용원CC (4/1) - 미스샷(톱볼)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빈스 윙 2011. 4. 2. 17:42

2011 04 01(금) 용원 CC 백구-백로 코스

 

▶ 장소 : 용원 CC (백구 – 백로코스) 13시 54분 (총거리 5999미터)

날씨 : 배리 굳. 기온 14 ~ 17

▶ 동반자 : 대학 선,후배 (김순애 캐디)

▶ 골프장 소개 및 느낌 : 이미 많이 소개하였으므로 생략

▶ 그린 빠르기 : 2.6M/SEC (조금 느린 그린)

▶ 우그린 앞핀

 

▶ 라운드 소감 ;

일관성있는 스윙을 못하고 있으며, 한 마디로 엉망진창인 스윙을 했다. 드라이버 샷의 방향성이 아주 좋았는데 그건 실력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미스샷의 대부분이 톱볼인데 대책을 간구 해야겠다. 연습을 안하기는 보름 전과 마찬가지인데 드라이브 샷이 아주 좋아졌고, 나머지는 모두 형편없는 샷을 했다. 이제 연습장에 등록도 했고 하니, 열심히 해서 올해 목표인 90대 초반 타수를 유지하기 위한 연습계획을 짜야겠다. 몇 센티 차이로 안 들어간 퍼팅이 많이 아쉬운 라운드였다. 핸디귀신이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아무리 못쳐도 100타는 넘어가지 않으니, 이제는 백돌이는 완전히 탈출한 것 같기도 하다. 전체적인 샷 감각을 아직도 못 찾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 클럽별 분석

드라이버 : 15회 사용

- 오비없이 15번의 샷 중에서 8개를 페어웨이에 떨어뜨려 평균을 밑돌았다.

- 특히, 백구 8번홀 (파3, 187미터)에서의 드라이브 샷은 핀 4미터 지점에 떨어뜨렸으나, 버디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 평균비거리는 187미터 정도로 지난 번 보다는 좋아졌다.

피니쉬를 끝까지 가져갔다는 것이 드라이버 샷이 좋았다는 것을 반증함.

 

고구마 : 총 19회 사용

- 가장 자신 있게 사용하는 클럽이었으나, 역시 샷 감각이 최악이었음.

- 미스샷 : 오비1개, 톱볼1개, 벙커1개

- 아이언 샷이 대부분 톱볼로 일관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고구마를 많이 잡게 되었음.

*** 아이언 샷의 대타 역할을 하는 클럽이므로 항상 연습을 해 두어야 함.

 

아이언 : 총 7회 사용 (6번 3회, 72, 9번 2회)

- 6번 아이언 : 톱볼2회

- 7번 아이언 : 톱볼1회

- 9번 아이언 : 톱볼1회

*** 샷 감각이 완전히 무너짐

 

어프로치 : SW 7, AW 8 (미스샷 2– AW 벙커1)

-  어프러치 샷을 AW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하게 시도를 하였음.

-   SW로도 어프러치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   전반적으로 거리 조절에 실패하였음.

 

벙커샷 : 2회 사용, 탈출율 50.00%

- 짧은 거리에서의 벙커샷이 부족함.

*** 짧은 거리에서는 스윙이 위축되어 제대로 탈출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음.

 

퍼트 : 총 퍼트수 36 (오잘펏 : 백로3번홀 7미터 버디 퍼팅 / 3퍼트 4, 1퍼트 4개)

- 퍼팅감(거리, 방향)은 좋았으나 아슬아슬하게 안 들어간 퍼팅이 많았음.

- 그린이 전반으로 느린 편이었음.

 

▶ 미스샷 분석

- 총 미스샷 : 44개의 샷(드라이버, 퍼트 제외) 중 8개 - 18.18%

*** 라운드 하면서는 미스샷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미스샷 보다는 거리조절을 못한 샷이 많았다는 것을 분석을 통해 파악함. 미스샷 목표 10% 이내로 줄이기.

 

▶ 미스샷 유형

  -  톱볼 : 전체 미스샷의 50% (4) - 상체가 일어서는 버릇이 나온 것으로 생각됨.

  -  벙커 2회, 고구마 오비1회

  -  어프러치 : 특별한 미스샷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샷은 아니었음.

 

▶ 전체 샷 : 94 (벌타 1 - 오비)

- 드라이버 : 15

- 고구마 : 19

- 아이언 : 7

- 어프러치 : 17

- 퍼트 : 36

 

▶ 홀별 분석

3 : , 파, 버디, 트리플

- 고구마와 드라이버 티샷이 방향 거리 모두 환상적으로 좋았음.

- 백로5번홀에서 벙커에 빠지면서 양파를 기록한 것이 옥에 티.

 

4 : 2, 보기3개, 더블5개

- 더블보기가 너무 많았던 것이 문제였음.

- 전반적으로 그린까지 올리는데 타수가 너무 많았음.

 

5 : 보기, 트리플, 더블, 더블

 -   서드샷 오비와 벙커 및 3퍼트가 대부분 파5홀에서 나왔음.

 -   아직까지 파5홀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홀임.

 

페어웨이 안착율 : 57.14% (8/14)

파세이브율 : 27.78% (5/18)

3온 작전 성공율 : 50% (5/10)

벙커탈출율 : 50.00% (1/2) – 짧은 거리에서의 벙커샷 연구바람.

퍼트수 : 36 (2.00/HOLE)

전체타수 대비 퍼트수 : 37.89%

3퍼트 발생율 : 22.22% (4/18)

1퍼트 발생율 : 22.22% (4/18)

분실구 : 1 (오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 187미터 (최대 비거리 217미터)

 

잘한 점 : 드라이버 및 고구마 티샷.

못한 점 : 대부분의 아이언 샷과 어프러치 샷.

아쉬운 점 : 연습을 안 했으니 아쉬울 것은 없었고, 이제부터 연습을 해야지….

느낀 점 : 공 뒤에서 에임을 잡은 뒤에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목표방향을 보지 않고 샷을 한 것이 심리적인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동반자 및 캐디의 지적사항 :

 - 드라이버 샷의 방향성은 예술이다. (본대로 친대로 공이 잘 갔다.)

 - 매너가 좋다. (캐디왈) 공 찾아 주고, 깃발 뽑고 꽂고, 그린 위에 볼 마크 수리해 준것 뿐인데...

 - 코킹을 너무 일찍 푸는 것 같다. (캐디왈) -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