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오늘(8/8) 막을 내린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비록 일본 투어에서는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PGA 투어 경험이 별로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한편 우즈에게 해고당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는 아담 스콧의 캐디로 나서, 우승을 합작하면서 우즈에게 해고 당한 분풀이를 했다. 한 때 1타 차로 쫓기기도 했던 아담 스콧은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면서 2위 그룹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즈의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와 승리의 기쁨을 같이 했다.
무릎부상으로 3개월여 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는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37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렇게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을 할 것인지, 다시 한 번 호랑이의 포효를 들려줄 것인지 자뭇 궁금하다.
2011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순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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