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뷰 빈스윙의 글을 애독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 그리고 카페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보골퍼님께서는 파 많이 잡으시고,
90대 타수 골퍼님들은 버디 많이 잡으시고,
80대 타수 골퍼님들은 이글 많이 잡으시고,
70대 타수 골퍼님들은 알바트로스 많이 잡으세요.
홀인원은 알아서 하세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현실상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잖아요.
남는 파,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 있으시면 제게도 좀 나눠 주세요.
저도 많이 잡아서 여러분들께 나눠드릴께요.
지난 6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11월 시작한 다음 블로그 그리고 다음 뷰 골프채널과 골프카페. 올해는 골프관련 일을 많이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저와 마음이 맞는 프로골퍼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다음 뷰(골프채널)에서는 아직 2달도 되지 않았는데 채널랭킹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고, 골프카페에서는 운영자가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110타를 넘나들던 백돌이가 8자를 그리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던 잊지 못할 기억들이 많았던 해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의 글을 애독해 주시는 많은 골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골프일기로 시작한 블로그가 방문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도 올리기 시작했고, 또한 제가 평소에 궁금해 했던 부분을 조사하고 공부해서 올린 글들도 있습니다.
다음 뷰에 글을 올리면서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혹시 잘못된 정보를 올려 초보골퍼님들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금도 초창기에 쓴 글을 읽어보면 조금은 아니다 싶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부디 저의 글로 인해 잘못된 골프를 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백돌이를 자처하는 90대 초반도 아닌 후반을 유지하는 정도의 평범한 월급쟁이 골퍼이니까요.
저의 이런 보잘 것 없는 실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저의 글에 공감해 주시고, 저의 글을 통해서 초보골퍼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다는 레슨프로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0년 한 해, 저는 제가 세운 골프에 대한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2011년에 새롭게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제 스스로와 여러분께 다짐하며 새해인사에 갈음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인생 만드시기 바랍니다.
빈스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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