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골프장에 다니면서 저와 동반자를 제외한 다른 골퍼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면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라운드를 할 때 마다 캐디들에게 물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내장객의 스코어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런데 믿기 힘든 대답이 돌아 옵니다. 처음에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이렇게 열 번의 라운드를 하면서 계속 물었는데 캐디들의 대답은 비슷 비슷했고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믿기 힘든 스코어를 얘기합니다.
궁금하시죠? 캐디들이 대답한 스코어의 평균은 100타 였습니다. 제일 후하게 점수를 준 캐디는 90대 후반(약 97~99타)이고, 제일 박하게 점수를 준 캐디는 105타 였습니다. 믿어지세요? 솔직히 저는 92~3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거든요. 아무리 높아도 95타는 안 넘어가겠지 했는데...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골퍼의 평균타수를 조사한 자료가 있는지 기대를 품고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 인터넷에는 없는게 없다더니 있었습니다.
다 같이 손가락 클릭운동 한 번 하시고 자료를 보러 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