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3홀과 파5홀에 대한 초보골퍼의 느낌 깨질 듯 깨질 듯 안 깨지는 100타. 그 벽을 넘지 못했던 시절에는 파5홀 티박스에 서면 한숨부터 나오곤 했다. 어느 세월에 그린까지 공을 보낼 수 있을지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졌던 500미터 남짓한 거리는 나를 주눅들도록 하기에 충분한 거리였다. 누구나 알다시피 파5홀은 3온 2퍼트로 홀아웃하는 것..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30
골프가 뭐길래? 당장 때려치우던가 해야지 아마도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골프를 때려치우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말로는 골프를 때려 치우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골프를 그만두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이 골프의 매력이기도 하다. ‘초보골퍼에게 가장 짜릿한 경험이 .. 카테고리 없음 2011.09.22
초보골퍼, 슬라이스만 고치면 될 것 같은데 똑딱이부터 시작해서 하프스윙 그리고 풀스윙을 배우고, 골프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머리 올릴 준비를 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잡고 스윙을 한다. 골프스윙은 한 가지라는데 왜 이리도 드라이버는 안 맞는지 모르겠다. 맞아도 공이 앞으로 갈 줄을 모른다. 골프공이 게 다리를 가졌는가? 왜 ..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21
초보골퍼, 임팩트 때문에 피니시를 못한다 요즘은 엘보우 때문에 연습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 대신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골퍼들이나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친구들의 스윙의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그들의 스윙을 관찰하면서 임팩트 때문에 피니시를 끝까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다. 내 주위에 있는 골퍼들의 스윙을 곰곰히 생각해..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20
골프 공을 마음대로 가지고 논다는 것은? 축구공을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있다.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머리나 어깨 등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서 계속 튕기는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데 내가 얼마 전에 구력 23년인 골퍼에게 '공을 가지고 놀 줄 아는 골퍼', '공을 잘 다루는 골퍼' 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날..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19
스윙오류의 원인과 결과, 어떻게 접근할까? 요즘에 팔꿈치 엘보우로 인해서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니면서 골프에 접근하는 방법이나 스윙을 교정하는 방법에도 한의학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도 있지만, 골퍼의 잘못된 동작을 고쳐주는 의사도 있고, 고장 난 기계를 고치는 의사도 있..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18
골프라는 이름의 강은 어떻게 흘러가는가 처음 골프채를 잡고부터 앞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골프를 치게 될지 모르지만 나의 골프라는 이름의 강은 지금도 계속 흘러가고 있다.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나의 골프라는 이름의 강이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생각해 본다. 기술적인 요소가 골프의 전부인 것으로 여겨..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17
초보골퍼가 이해하기 힘든 아리송한 레슨 초보골퍼들이 레슨을 받으면서 레슨프로의 말을 과연 얼마나 알아들을까? 연습을 하면서 자기 스윙에 도취(?)되어 레슨프로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골퍼들도 적지 않지만, 열심히 귀담아 듣는다고 해도 초보시절에는 알아 듣기 힘든 아리송한 말들이 많이 있다. 물 수제비 뜨듯이 스윙 하라. 채찍질하듯..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16
임팩트 시에 오른발이 떨어지는 타이밍 임팩트 시에 오른발은 지면에서 떨어져야 할까? 아니면 지면에 붙여둬야 할까? 초보골퍼들 중에는 이런 고민을 하는 골퍼도 있을 것 같다. 골프레슨을 보면 떨어져야 한다는 레슨도 있고, 임팩트 시점까지 붙여두는 것이 좋다는 레슨도 있다. 내 생각에는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고..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15
초보골퍼, 골프공을 띄우려는 동작의 오류 처음에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 공이 지독하게도 뜨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한다. 주위에서 연습하는 골퍼들의 샷을 보면 정말 멋지게 창공을 가르는 샷을 하는데 내 공은 왜 그리도 뜨지 않는지 왕 짜증이다. 아무리 공을 띄워보려고 노력해보지만 뒤땅에 톱볼만 남발할 뿐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공..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