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좌뇌와 우뇌의 역할 가끔 아내와 언쟁을 하다 보면 말로는 도저히 못 따라가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어는 주로 좌뇌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좌뇌가 발달하지 못한 남자들은 언어 구사력이 약한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얘기가 나온 김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면 여자는 좌뇌 중에서 말을 표현하는 좌뇌의 전두엽과..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9
코스연구와 스코어 관리 처음 1년간은 라운드를 나갈 때 "이번에 가는 골프장은 과연 어떤 골프장일까?" 라는 생각 조차도 못했다. 그냥 잘 맞으면 좋고 안 맞아도 스코어만 잘 나오면 좋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라운드를 하기 전에 코스를 연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홈페이지에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8
그 까짓꺼 VS 기본에 충실해야 "그 까짓꺼 대~~충"군과 "기본에 충실해야"군이 서로 싸운다. 누가 이길까? 대충군은 너무 잘 치려고 집중하다 보면 집착을 하게 되고 공을 때리려는 마음이 앞서니까 이번에 못치면 다음에 잘 치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대충치자는 주장이고, 기본충실군은 기본에 충실해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7
포기하지 마세요 난 골프가 우리네 인생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이 평탄하지만은 않았듯이, 골프도 항상 일정한 수준의 스코어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기플레이어도 때로는 100타를 넘겨 칠 때가 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7
빈스윙의 성장통 이런 말이 있다. 90대 골퍼는 누구에게 골프를 가르치고 싶어 안달이고, 80대 골퍼는 묵묵히 자신의 연습에 열중하고, 70대 골퍼는 누가 가르쳐 달라고 할까봐 도망다닌다고. 나도 지금 골프 얘기가 나오면 흥분하고, 열변을 토하고, 누군가 물어보면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골프에 미쳐서 사는 편이다.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3
제발 말 좀 들으세요 "제발 말 좀 들으세요" 처음 골프를 배울 때, 레슨프로가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게다. 근데, 내가 말을 듣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몸이 말을 듣지 않았었던 건데... 프로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 나도 지금은 할 말이 있다. 자기야 몸이 유연한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니, 이미 몸이..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2
나는 좋아서 하는 일이 있으니 행복하다 가끔은 정말 골프하기 싫은 날이 있다. 보통은 과음한 다음 날이 그러한데, 어제는 전날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왠지 몸이 무겁고 별로 클럽을 잡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평소에는 이런 날도 김유신의 애마가 주막으로 김유신을 이끌었듯이 나의 자동차 바퀴가 연습장으로 나를 이끌었다. 힘들고 피곤..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2
골프에 미쳐서 골프를 시작하고 19개월의 시간동안 골프에 미친 기간이 두 번 있다. 한번은 처음 시작했을 때,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도 5~600개씩 정말로 미친 듯이 공을 후려팼던 기간이고. 그 다음은 엘보우로 약 5개월 정도 쉬다가 다시 골프클럽을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22
그립 - 기본이 중요하지 골프를 처음 배우면 대부분 그립 잡는 법을 제일 먼저 알려준다. 골프는 골프클럽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하는 운동이니까 당연하다. (내가 골프를 가르친다면 그립 잡는법 보다는 그냥 휘두르는 스윙을 먼저 가르치겠지만 오늘은 무엇을 먼저 가르치냐를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므로 나중에 얘기하기..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14
파3 골프장 / 9홀 퍼블릭 무시하지 마라 골프 연습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필드와 유사한 환경에서 어프로치와 퍼팅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나는 처음에 골프를 시작하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같이 시작을 한 관계로 파3 골프장에 갈 기회가 제법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나와 같이 라..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