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국민체육센타 (어울림) [이 글은 부산 영도 국민체육센타의 요청에 의해 기고한 글입니다] 영도 국민체육센타 - 어울림 내가 이곳을 처음 찾은 것은 어울림이 개관하던 작년 12월 이었다. 1년간 인도어 골프장에서 연습을 했던 내가 굳이 실내 골프 연습장을 찾은 것은 어울림의 전체적인 생활스포츠 프로그램들이 마음에 들..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6
난 이래서 빈스윙이 좋더라 빈스윙 정말 힘들다. 공을 치고 싶다. 하지만 빈스윙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1) 본능을 억누르는 훈련 공을 보면 치고 싶은 것이 본능이다. 골프클럽을 잡으면 공을 치고 싶은 것이 본능이다. 그냥 휘두르면 재미도 없다. 골프가 본능을 억누르고, 욕심을 잠재워야 하는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빈스윙을..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6
왕초보 골퍼의 욕심 "욕심이 화를 부른다"라는 말이 있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욕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골프에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골프라는 운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바로 욕심이다. 골프라는 운동은 명상수련이 동반되어야 하는 운동이다. 양궁이나 사격 선수들은 명상수련을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5
왕초보 골퍼의 하지마라 어려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하지 마라"였는데, 골프를 배우니 또 "하지 마라"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다가 지금 내가 만난 프로는 "하지 마라" 보다는 "하세요" 라는 말을 자주 한다. 스윙이 깨질까봐 스크린 골프하는 것을 꺼려하던 나에게 "스윙 깨지면 어때요? 어차피 스윙은 깨지고 만들고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5
내가 디봇을 못 만드는 이유 처음 1년간 라운딩을 하면서 난 뒤땅보다는 톱볼이 많았다. 물론 임팩트 순간에 몸을 일으켜 세우거나, 헤드업을 하면서 생기는 톱볼이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잔디를 파내는 것이 나의 도덕성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습스윙을 하다가 또는 뒤땅을 쳐서 잔디를 파게 되면 골프장 주인에게 어찌나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5
왕초보 골퍼 - 실패와 부정적 결과 블로그를 만들기 전 그리고 골프 일기를 쓰기 전에는 골프의 멘탈이라는 부분을 그저 골프의 한 부분으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골프에서 멘탈이 차지하는 부분은 라운딩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중요해 진다. 난 지금도 라운딩을 할때 항상 그리고/또는 순간적으로 "공이 헤저드에 빠지지 않을까?" "오비..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4
왕초보 골퍼 정말 잘못 배웠다 우리는 처음 골프를 접할때 수 많은 오해와 선입견 그리고 편견에서 골프를 접하고 있다. 처음에 골프를 배우면서 시작한 것이 소위 얘기하는 "똑딱이 볼"이었다. 사실 가르치는 레슨프로들도 똑딱이 볼부터 시작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레슨프로의 마음은 보름 내지 한달 정도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4
피노키오가 되고 싶다 피노키오가 되고 싶다. 피노키오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데 난 피노키오가 되고 싶다. 뭔 소린고 하니, 얼마전 최프로가 스윙하는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최프로의 동작이 마치 피노키오 같다는 생각을 하고 혼자 웃은 기억이 있다. 왜냐하면 백스윙에서 폴로스루까지 머리가 고정되고 어깨만 돌..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3
왕초보 골퍼의 믿음 골프는 자신을 믿어야 하는 게임이다. 나는 지금까지 라운딩을 하면서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에 놀라곤 한다. 내 안에 분명히 또 다른 내가 있는 것 같다. 골프는 내 안에 있는 두 사람의 싸움이다. 낙서장 "골프모드"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를 믿지 못하는 스윙이 필드모드로 나타나는 것 ..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3
왕초보 골퍼의 휘둘러서 소리내어 스윙하기 골프란 휘두르는 운동이다. 뭘? 클럽을. 난 지금까지 작대기로 공을 패는 무식한 스윙을 했다. 멀리 보내려는 욕심때문에. 정말 골프라는 운동의 역학관계를 모르고 무의미한 연습을 해 왔던 것이다. 순간스피드, 가속하기, 중력을 이용하기 등등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등속원운동은 힘이 제로다(사실.. 골프/빈스윙 칼럼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