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의 골프농사는 겨울철에 시작된다 수 많은 골퍼들이 겨우내 절차탁마의 마음으로 열심히 골프수련(?)에 정진한다. 그리고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봄이 오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싶은 마음에 은근히 봄철 첫 라운드를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초보골퍼들의 첫 라운드는 참담한 마음을 넘어 처참한 마음으로 ..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13
초보골퍼, 굿샷을 늘릴까? 미스샷을 줄일까 골퍼라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적은 타수를 기록하고 싶어할 것이다. 스코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에 기분 나빠할 골퍼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초보골퍼들은 적은 타수를 기록하기 위해 미스샷을 줄이려는 노력보다는 굿샷을 많이 날리고 싶어..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12
연습스윙과 필드스윙 사이에는 뭔가가 있다 겨우내 스크린 골프장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한껏 부풀어 오른 빈스윙은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연습 스윙을 하면서 샷을 준비한다. “어이~~ 빈스윙! 연습스윙을 보니 작년과는 사뭇 다른데? 연습 많이 했나 보지?” “빈스윙이 겨우내 칼을 갈..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05
칭찬은 고래는 물론 골퍼도 춤추게 한다 2002년에 출간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제목의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더라도 책 제목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책에 나오는 칭찬 10계명을 잠깐 소개하고 오늘 포스팅을 시작한다.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골프/빈스윙 칼럼 2012.02.20
골프, 거리는 맞았는데 / 방향은 맞았는데 언젠가 같은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여성골퍼들과 스크린 골프를 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다른 골퍼가 뒤땅을 치면 무조건 힘이 들어갔다고 한 마디 하고, 슬라이스가 나면 엎어 쳤다고 얘기하고, 톱볼이 나면 헤드업 했다고 얘기하는 둥, 한 시도 입을 가만이 두지 못하는 골퍼가 .. 골프/빈스윙 칼럼 2012.01.28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 하는 골프 라운드 골프장에 갈 때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한껏 충전되어 있다가 첫 번째 홀에서 그런 기대가 산산이 부서지기도 하고,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라운드 해 보지만 거의 마지막 홀에서 한 가닥 희망이 무너지기도 한다. 라운드를 마치고 사우나를.. 골프/빈스윙 칼럼 2011.12.30
초보골퍼들의 골프 속성을 무시한 연습 골프의 속성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기도 하고, 많이 듣기도 한다. 골프에는 여러 가지 속성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타깃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 골퍼들을 보면 한결같이 사각형의 매트와 스퀘어하게 에임을 잡고 항상 앞으로만 공을 보내는 연습을 한.. 골프/빈스윙 칼럼 2011.12.28
중용골프, 과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제목을 ‘중용골프, 과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라고 하고 보니, 혹시 골프에서 중용을 지킬 필요가 없는 부분도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있다면 댓글을 통해서 깨우쳐 주시면 좋겠다. ‘골프에서도 통하는 다섯 가지 과유불급 - http://blog.daum.net/beanswing/329’ 에.. 골프/빈스윙 칼럼 2011.12.27
골프, 클럽별 표준 비거리의 기준은 무엇인가 처음 골프를 시작하면 거리는 둘째치고 제대로만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공이 맞기 시작하면 비거리에 주안점을 두고 연습하기 시작한다. 골프에서 거리가 많이 나가면 분명히 유리한 점이 많이 있다. 방향성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골프/빈스윙 칼럼 2011.12.21
초보골퍼의 일그러진 자화상 - 라운드편 라운드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골퍼였던 시절에는 라운드 전날부터 몸과 마음이 어수선해진다. 일단은 연습장에 가서 잘 맞지 않는 공이라도 넉넉하게 쳐봐야 마음이 놓이고, 혹시 빠진 준비물은 없는지 몇 번을 확인해야 마음이 놓인다. 그리고, 공을 얼마나 잃어버릴지 몰라 한 .. 골프/빈스윙 칼럼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