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오비가 나더라도 멀리 보내야 한다? 언젠가 연습장에서 같이 연습하는 골퍼들과 좌담회를 연 적이 있다. 좌담회의 주제는 ‘라운드를 하면서 얼마나 코스 공략에 대해서 생각 하느냐?’ 에 대한 것이었다. 좌담회에서 나온 얘기를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초보골퍼들이 라운드를 하면서 생각하는 코스 공략은 ‘무조건 돌격 앞..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31
골프의 큰 그림을 먼저 그리는 건 어떨까? 일반적으로 골프를 배운다고 하면 골프스윙을 배우는 것을 얘기한다. 골프를 배운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통념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 그래서 처음 골퍼를 배울 때 그립 잡는 법을 잠깐 배우고 대부분 똑딱이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는 아이언으로 하프스윙부터 시작..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28
해품달의 뇌 구조와 초보골퍼의 뇌 구조 인기리에 종영된 ‘해를 품은 달’에서 왕세자 이훤이 연우에게 한 눈에 반해 버렸지만, 연우가 계속 피하자 내관 형선이 허연우의 뇌 구조를 그려 왕세자에게 설명하는 장면이 화제였다. 내관 형선은 "연우 아가씨의 머리 속에는 오라버니인 허문학이 7할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2할은 ..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20
초보골퍼, 굿샷을 늘릴까? 미스샷을 줄일까 골퍼라면 누구나 조금이라도 적은 타수를 기록하고 싶어할 것이다. 스코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에 기분 나빠할 골퍼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초보골퍼들은 적은 타수를 기록하기 위해 미스샷을 줄이려는 노력보다는 굿샷을 많이 날리고 싶어.. 골프/빈스윙 칼럼 2012.03.12
골프실력에 비해 스코어가 잘 나오는 이유 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동반자들이 나에게 별로 잘 치지 못한 것 같은데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 처음 한두 번 정도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런 말을 종종 듣다 보니 정말 그런지 그렇다면 그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먼저 골프라는 본질을 잘..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18
백돌이에서 보기플레이어로, 달라진 점은? 올해 목표가 핸디를 18이하로 줄여서 보기플레이를 하는 것이었는데, 작년만큼 라운드 기회도 많지 않았고, 지금은 엘보우가 생각보다 심각해져서 아슬아슬하게 목표 달성이 힘들게 되었다. 라운드 하기 가장 좋은 계절에 아쉽게도 나는 이번 시즌을 접고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작..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10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초보골퍼 고수들은 라운드를 하면서 항상 다음 샷을 생각한다고 한다. 골프뿐만 아니라 당구에서도 다음에 칠 샷을 생각하고, 바둑이나 장기에서 다음 수를 생각하면서 경기를 운영한다. 하지만 미스샷을 남발하는 초보골퍼는 지금 치려고 하는 샷 하나만도 버겁고 급급하다. 물론 현재의 샷이 가장 중요하다.. 골프/빈스윙 칼럼 2011.05.22
그건 3온 2퍼트 작전이 아니잖아요 얼마 전에 내가 작성하는 스코어 카드(http://blog.daum.net/beanswing/287, http://blog.daum.net/beanswing/18)에 관한 내용과 내가 지금 3온 2퍼트 작전으로 라운드를 한다는 내용을 읽고, 자신이 작성한 스코어 카드를 보내온 골퍼가 있다. 내 블로그에 있는 라운드 분석대로 분석을 좀 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내가 처음 .. 골프/빈스윙 칼럼 2011.03.01
거꾸로 세워보는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 라운드를 하다 보면 아무런 전략도 없이 그저 막연히 샷을 하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있다. 대부분의 초보골퍼들은 샷을 하는데 급급해서 전략이고 뭐고 정신없이 공을 찾아 뛰어 다니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샷을 한다. 골프라는 운동은 스윙이라는 운동적인 요소 외.. 골프/빈스윙 칼럼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