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돌이에서 보기플레이어로, 달라진 점은? 올해 목표가 핸디를 18이하로 줄여서 보기플레이를 하는 것이었는데, 작년만큼 라운드 기회도 많지 않았고, 지금은 엘보우가 생각보다 심각해져서 아슬아슬하게 목표 달성이 힘들게 되었다. 라운드 하기 가장 좋은 계절에 아쉽게도 나는 이번 시즌을 접고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작..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10
초보골퍼 스코어, 벙커와 오비가 좌우한다 벙커와 오비. 아마도 초보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한 때는 오비보다 벙커가 더 무서웠던 시절이 있었다. 왜냐하면 오비야 벌타 먹고 다시 치면 되지만, 벙커에서는 한번 만에 탈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오비보다 타수를 더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 ..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9
변화하는 스윙을 모두 기억할 수 있다면 언젠가 블로글를 통해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나는 처음 골프를 배울 때 아이언을 완전히 마스터(?)할 때까지 드라이버를 잡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골프를 시작하고 6개월 동안 드라이버를 잡지 않았고, 라운드를 할 때면 우드로 티샷을 한 적이 있다. 우드로 티샷을 하다 보니 티샷의..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7
한 라운드에 몇 개의 클럽을 사용하세요? 전문가들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연습장에서 자신 있는 클럽 위주로 연습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신 없는 클럽을 더 많이 연습할 것을 권한다. 아마도 골퍼들의 입장에서는 주위의 눈도 있고 하니 골퍼 자신이 잘 치는 클럽 위주로 연습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골프,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6
웃기는 고무줄 스코어 어디까지 인정할까? 업무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요즘에는 골프를 안 하는 친구들이 없을 정도로 내 주위에는 많은 친구들이 골프를 즐긴다. 그래서 예전에는 저녁 먹고 맥주 한 잔 하던 일정이 요즘에는 저녁 먹고 스크린 골프를 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친구들 중에는 최근에 골프를 시작한 친구도 있고 10년..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5
아마고수들의 스윙에서 나타나는 공통점 고교골프 최강전이나 클럽 대항전 혹은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나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싱글 핸디캡의 고수들이다. 그리고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언더파를 쳐야 우승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대부분은 어려서부터 골프를 시작한 경우보다는 대..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4
벙커, 헤저드는 골퍼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 초보골퍼들이 벙커나 헤저드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을 것이다. 벙커에 들어가면 한두 타 정도는 까먹고, 헤저드에 들어가면 벌타를 받는 것을 떠나서 기분이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 초보골퍼들도 언젠가는 벙커에 들어가도 개의치 않고, 헤저드는 피해 다닐 줄 아는 실력으로 성장하겠지만 ..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2
자카르타 골프장에서 받은 엄청난 충격 많은 독자들이 내가 약 1주일간 글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궁금해 하셨던 것 같다. 일부 독자들은 쪽지를 보내와 무슨 일 있냐고 묻는 분들도 있었고, 어제 오랜만에 글을 올리자 많이 기다렸다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계시다. 나로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보잘것없는 나의 글을 애타게(?) .. 골프/빈스윙 칼럼 2011.10.01
파3홀과 파5홀에 대한 초보골퍼의 느낌 깨질 듯 깨질 듯 안 깨지는 100타. 그 벽을 넘지 못했던 시절에는 파5홀 티박스에 서면 한숨부터 나오곤 했다. 어느 세월에 그린까지 공을 보낼 수 있을지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졌던 500미터 남짓한 거리는 나를 주눅들도록 하기에 충분한 거리였다. 누구나 알다시피 파5홀은 3온 2퍼트로 홀아웃하는 것.. 골프/빈스윙 칼럼 2011.09.30
골프가 뭐길래? 당장 때려치우던가 해야지 아마도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골프를 때려치우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말로는 골프를 때려 치우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골프를 그만두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이 골프의 매력이기도 하다. ‘초보골퍼에게 가장 짜릿한 경험이 .. 카테고리 없음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