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 청각적인 유혹에서 벗어나자 깡~퍽, 팅~퍽, 뻥~펑 연습장에 들어서니 여기 저기서 공과 클럽이 부딪히는 타구음과 타석 앞에 걸려있는 타깃 천에 공이 맞는 소리로 요란하다. 자리를 잡고 연습을 하다 보면 그러한 소리에 뒤질세라 나도 모르게 스윙이 빨라지면서 힘이 들어간다. 스윙을 멈추고 가만히 지켜보면 마치 ..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20
안 맞는 샷과 잘 맞는 샷, 어느 것을 연습하지? 일반적인 골프레슨에서는 공이 잘 맞지 않으면 연습을 바로 중단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머리는 잘 맞은 공을 기억할지 모라도 몸은 연습량이 많았던 동작을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 잘 맞던 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은 스윙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으니 변화된 스윙이 ..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9
골프, 자신만의 포워드 프레스를 확립하자 혹시, 포워드 프레스(Forward Press)라고 들어 보셨는지? 친구들과 라운드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왜 백스윙을 하기 전에 불필요한 동작을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리고 나에게도 약간은 그런 불필요한 동작이 보이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질문을 받은 친..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8
첫 만남에 반해 버린 더 젝시오 드라이버 제가 더 젝시오(THE XXIO) 드라이버를 처음 만난 것은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친구들과 스크린을 치러 갔는데 마침 친구가 클럽을 가지고 왔길래 클럽이 없었던 나는 스크린 골프장에 있는 클럽보다야 친구 클럽이 나을 것 같아서 친구의 클럽으로 스크린 라운드를 돌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 골프/시타·사용후기 2012.07.18
2온을 노리는 골퍼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엘보우로 인해 며칠 연습도 못하고 몸이 근질거려서 어제는 이웃 후배와 스크린을 쳤다. 지금 클럽을 다시 잡아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통증은 거의 사라졌으니 그냥 살살 치면 될 것 같아서 근질거리는 몸도 풀 겸 말이다. 그 동안 나는 초보골퍼들은 2온 보다는 안정적인 3온 작..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7
골프, 고수는 2온과 비거리를 우선시 한다? 지금까지 내가 쓴 글은 2온 보다는 3온, 비거리보다는 정교함, 그리고 롱게임보다는 숏게임에 비중을 둔 글이 많았다. 지금 현재 나의 입장을 위주로 글을 쓰다 보니 그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지난 주에 쓴 글에 여러 고수님들께서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이러한 나의 의견..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6
드라이버 연습, 비거리를 늘리기 위함인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하듯이 연습장에 가면 드라이버만 죽어라 패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어프러치 연습을 하는 사람은 반도 안 된다. 한 때 나는 드라이버로 공을 쭉쭉 날려 보내는 그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빨래줄 같은 타구로 공을 쳐내는 골퍼를 보면 많이 부럽..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3
골프, 효율적인 연습방법이라는데 나는 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요즘, 인터넷 골프카페나 블로그 혹은 골프레슨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골프스윙을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효과적인 연습방법들이 실제로 골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혹시 골프스윙에 도움..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2
골프, 힘주는 방법부터 가르치는 건 아닌지 나의 고질병인 엘보우가 다시 재발했다. 왕초보 시절이었던 재작년에 오른쪽 엘보우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왼쪽 엘보우 그리고 올해는 지난 3월에 이어 또 왼쪽 엘보우에 시달리고 있다. 흔히들 뒷땅을 많이 쳐서 그렇다고 하는데,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작년에 비하면 뒷땅을 치..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1
비거리와 정교함, 어느 쪽에 승부를 걸까 어제는 거의 모든 스포츠 관련 매체에서 최나연 선수의 US 여자 오픈 우승소식을 다뤘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최나연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러면서 최나연 선수는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장타자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숏게임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던 .. 골프/빈스윙 칼럼 2012.07.10